□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(은 ‘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 결과’를 발표한다.
◦ 이에 따르면, 2021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률은 55.4%(2020년 50.7%)로 이는 전년에 비해 4.7%p 증가한 수치이다.
□ 교육부는 직업계고 졸업자의 졸업 후 상황 분석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공공데이터베이스(DB)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취업통계조사 체계를 개편하고,
◦ 2020년 11월 첫 조사 결과를 발표한 후, 올해 3월에는 ‘2020년 직업계 고등학교 졸업자의 유지취업률(취업 약 6개월 후 취업자 자격 유지 비율)’도 발표한 바 있다.
◦ 이번 조사에서는 고졸 취업의 질적 측면을 분석하기 위해 ‘2020년 직업계 고등학교 졸업자의 2차 유지취업률’(취업 약 12개월 후 취업자 자격 유지 비율) 및 교과(군)별·표준교육분류별·산업유형별 현황 등의 결과를 포함하고 있으며, 12월 중으로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 누리집에 탑재하여 누구나 손쉽게 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.
□ 2021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 통계 조사 개요 및 이에 따른 졸업 후 상황 주요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.
◦ (전체 취업률) 2021년 직업계고 졸업자 78,994명 중 취업자는 22,583명, 진학자 35,529명, 입대자 1,809명, 제외인정자는 862명이고, 전체 취업률은 55.4%로 전년 대비 4.7%p 증가하였다.
< 2020년 대비 2021년 졸업자 졸업 후 상황 >
(단위: 명, %)
취업률 | 진학률 | 졸업자 중 취업자 비율 |
상세 자료 | |||||||
졸업자 | 취업자 | 진학자 | 입대자 | 제외 인정자 |
미취업자** | |||||
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 (공공DB 연계) |
2020 | 50.7 | 42.5 | 27.7 | 89,998 | 24,938 | 38,215 | 1,585 | 970 | 24,920 |
2021 | 55.4 | 45.0 | 28.6 | 78,994 | 22,583 | 35,529 | 1,809 | 862 | 18,211 | |
전년 대비 | 4.7%p↑ | 2.5%p↑ | 0.9%p↑ | △11,004 | △2,355 | △2,686 | 224 | △108 | △6,709 |
* 취업률 = 취업자 / [졸업자-(진학자+입대자+제외인정자)] x100 / 진학률 = 진학자/졸업자 x100
** 미취업자 : 미취업 상황에 있거나, 공공데이터베이스(DB) 미등록으로 졸업 후 상황에 대한 공식적인 확인이 불가능한 자
◦ (성별 취업 현황) 성별 취업자 비중은 남성 60.5%(13,663명), 여성 39.5%(8,920명)로 구성되고, 성별 취업률은 남성 54.9%, 여성 56.1%로 전년 대비 남성은 4.6%p, 여성은 4.9%p 각각 증가하였다.
◦ (학교 유형별 취업률) 학교 유형에 따른 취업률은 산업수요맞춤형고(마이스터고)의 취업률이 75.0%(전년 대비 3.8%p↑)로 가장 높았으며, 특성화고는 53.4%(전년 대비 4.2%p↑), 일반고 직업반*은 35.9%(전년 대비 4.3%p↑)로 나타났다.
* 일반고등학교에 특성화고등학교에 상응하여 특정 분야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설치한 학과
◦ (학교 소재 지역별 취업률) 직업계고 졸업자의 학교 소재 지역별 취업률을 분석한 결과, 경북(65.1%), 대구(61.8%), 대전(58.9%), 충북 (58.1%), 경남(57.6%), 인천(57.2%), 충남(56.6%), 전남(55.5%), 서울 (55.5%) 9개 시도가 전체 취업률 평균(55.4%)보다 높았고, 나머지 8개 시도는 이보다 낮았다.
- 수도권 소재 학교의 취업률은 53.9%(전년 대비 3.7%p↑), 비수도권 소재 학교 취업률은 56.5%(전년 대비 5.5%p↑)로 비수도권 소재 학교의 취업률이 더 높았으며,
※ 수도권: 서울, 인천, 경기/ 비수도권: 수도권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
- 광역시 55.9%, 비광역시 54.9%로 광역시 취업률이 소폭 높게 나타났다.
※ 광역시: 서울, 부산, 대구, 인천, 광주, 대전, 울산, 세종 / 비광역시: 경기도, 강원도, 충청북도, 충청남도, 전라북도, 전라남도, 경상북도, 경상남도, 제주도
◦ (근로 지역별 취업률) 근로 지역 기준으로 살펴보면, 수도권 소재 기업 취업자 비중은 55.5%, 비수도권 비중은 44.5%로 수도권으로 취업한 비중이 더 높았고,
- 학교 소속 시도 내(관내) 기업 취업자 비중은 61.9%, 다른 시도(관외)에 취업한 비중은 38.1%로 관내로 취업한 비중이 더 높았다.
◦ (사업장 종사자 규모별 비중) 종사자 규모별 취업자 비중을 분석한 결과, 5명 미만 1,304명, 5~30명 미만 7,328명, 30~300명 미만 8,220명, 300~1000명 미만 1,707명, 1,000명 이상 3,186명으로, 사업장 종사자 수가 30~300명 미만 기업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.
□ 지난 3월에 2020년 직업계고 졸업자 중 2020.4.1. 기준 취업자가 약 6개월 후(2020.10.1. 기준) 취업자 자격을 유지하는 비율(1차 유지취업률 77.3%)을 발표한 이래, 이들의 약 12개월 후(2021.4.1 기준) 2차 유지취업률은 65.0%로 나타났다. (세부 내용은 [붙임2] 참조)
※ 2019년 전문대학 졸업자(2018. 8월 졸업자 포함)의 약 1년(11개월) 후 유지취업률은 75.3%
< 2020년 직업계고 졸업자 유지취업 현황 >
(단위: 명, %) | |||||||||
구분 | 졸업자 | 2020. 4. 1. (본 조사) |
2020. 10. 1. (1차 유지취업조사) | 2021. 4. 1. (2차 유지취업조사) | |||||
보험가입자 (a) |
보험 가입자 |
유지취업 현황 | 보험 가입자 |
유지취업 현황 | |||||
유지취업자 (b) |
유지취업률 (b/a*100) |
유지취업자 (c) |
유지취업률 (c/a*100) |
||||||
특성화고 | 남 | 45,257 | 11,485 | 11,120 | 8,447 | 73.5 | 10,012 | 6,645 | 57.9 |
여 | 34,246 | 9,232 | 10,065 | 7,424 | 80.4 | 10,170 | 6,703 | 72.6 | |
소계 | 79,503 | 20,717 | 21,185 | 15,871 | 76.6 | 20,182 | 13,348 | 64.4 | |
산업수요맞춤형고 (마이스터고) |
남 | 4,854 | 2,895 | 2,655 | 2,325 | 80.3 | 2,349 | 1,907 | 65.9 |
여 | 812 | 606 | 619 | 549 | 90.6 | 609 | 518 | 85.5 | |
소계 | 5,666 | 3,501 | 3,274 | 2,874 | 82.1 | 2,958 | 2,425 | 69.3 | |
일반고 직업반 |
남 | 2,515 | 341 | 384 | 244 | 71.6 | 378 | 182 | 53.4 |
여 | 2,314 | 299 | 388 | 230 | 76.9 | 441 | 196 | 65.6 | |
소계 | 4,829 | 640 | 772 | 474 | 74.1 | 819 | 378 | 59.1 | |
전체 | 남 | 52,626 | 14,721 | 14,159 | 11,016 | 74.8 | 12,739 | 8,734 | 59.3 |
여 | 37,372 | 10,137 | 11,072 | 8,203 | 80.9 | 11,220 | 7,417 | 73.2 | |
합계 | 89,998 | 24,858 | 25,231 | 19,219 | 77.3 | 23,959 | 16,151 | 65.0 |
* 보험가입자 : 건강보험(직장) 또는 고용보험 가입자
유지취업자 : 20.4.1 기준 건강보험(직장) 또는 고용보험 가입자 중 조사기준일 당시 보험가입 확인자
유지취업률 = (유지취업자/20.4.1 보험가입자) x 100
◦ (성별 유지취업률) 남성 졸업자의 2차 유지취업률은 59.3%(1차 대비 15.5%p↓), 여성 졸업자의 2차 유지취업률 73.2%(1차 대비 7.7%p↓)로 여성의 2차 유지취업률이 13.9%p 더 높게 나타났는데,
- 남성 582명(4.0%), 여성 487명(4.8%)이 대학에 진학하였고, 남성 취업자 14,721명 중 2,183명(14.8%)은 군에 입대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, 1·2차 유지취업률 조사 시점에서 여성 취업자 전체 수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
◦ (학교 유형별 유지취업률) 학교 유형에 따른 2차 유지취업률을 살펴보면 산업수요맞춤형고(마이스터고)가 69.3%로 가장 높았으며, 특성화고 64.4%, 일반고 직업반은 59.1%로 나타났다.
◦ (학교 소재 지역별 유지취업률) 직업계고 졸업자의 학교 소재 지역별 2차 유지취업률은 서울(70.5%), 인천(69.2%), 대전(68.4%), 충북(67%), 경기(66.0%) 5개 시도가 전체 평균(65.0%)보다 높았으며,
- 1차 대비 가장 적게 감소한 지역은 충북(6.9%p)으로 나타났다.
□ 교육부는 취업자 인정 기준을 강화한 작년 첫 조사에 이어 올해 직업계고 졸업자에 대해서도 고용·건강(직장)보험 등 객관적으로 취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공공데이터베이스와 직접 연계하여 취업률 조사를 실시·발표하였다.
◦ 특히, 유지취업률은 3차(취업 후 18개월 뒤)까지 조사하여 취업자의 고용 안정성 등 취업의 질적 측면을 분석할 예정이다.
□ 코로나19 등으로 전반적인 취업‧고용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‘직업교육 및 고졸취업자에 대한 국정과제(51-3/52-3) 관리, ‘2019 고졸취업 활성화 방안’, ‘2020 직업계고 지원 및 취업 활성화 방안’(2020.5월) 발표, ‘고졸취업 활성화 지원 사업 예산 증액* 등 적극적인 취업 지원 정책을 추진해 온 바, 취업률이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.
* 고졸취업 활성화 지원 사업 예산: 2019년 국고 780억 원 → 2020년 1,347.5억 원 (고교 취업연계 장려금 지원: 1,107억 원, 현장실습 기업현장교육 지원: 205억 원, 직업계고 졸업생 계속 지원 모델 개발: 17.5억 원, 중앙취업지원센터 운영: 18억 원)
◦ 또한, 교육부는 올해에도 ‘청년고용 활성화 대책’(2021.3월), ‘직업계고 취업지원정책 점검 및 보완방안’(2021.7월), ‘청년 특별대책’(2021.8월) 등 직업계고 학생의 취업 지원 과제를 적극 발굴·추진 중이다.
◦ 직업계고 졸업자의 진학률 증가 추이와 관련하여, 산업구조 변화, 정보기술(IT) 발달 등으로 고졸 일자리는 축소되고 (전문)대졸 이상 인력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, 더욱 심화된 수준의 직업교육*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.
* 진학자 35,529명 중 전문대학 진학자가 23,751명(66.8%)
※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대학(4년제)의 특성화고 졸업자 전형(동일계전형) 모집 인원도 증가 추이: (2020학년도) 3,568명 → (2021학년도) 4,253명
◦ 한편, 직업계고 남학생은 군 복무가 취업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은데, 국방부와 연계한 군특성화고* 확대로 졸업 직후 입대자 수가 증가(2020년 23개교 818명 → 2021년 35개교 958명, +140명)하였다.
* 고3 1년간 주특기교육 이수 → 졸업 후 입대(18개월 의무복무) → 임기제 부사관으로 전환
◦ 직업계고 졸업 후 상황 총괄
- 2021년 직업계고 졸업자 78,994명 중 취업자 22,583명*, 진학자 35,529명, 입대자 1,809명, 제외인정자 862명으로 전체 취업률은 55.4%이다.
* 취업자 22,583명 중 건강보험(직장가입) 또는 고용보험 가입이 확인된 자 22,492명(99.6%), 농림어업종사자 91명(0.4%)
◦ 성별 취업률 현황 분석 결과
- 남성 졸업자 취업률은 54.9%*, 여성 졸업자의 취업률은 56.1%**로 여성 졸업자의 취업률이 남성보다 높게 나타났다.
* (남성) 46,450명 졸업자 중 취업자 13,663명, 진학자 19,186명, 입대자 1,809명, 제외인정자 566명
** (여성) 32,544명 졸업자 중 취업자 8,920명, 진학자 16,343명, 제외인정자 296명
◦ 학교 유형 및 설립 주체별 취업률 분석 결과
◆ (참고) 졸업생의 실질적인 교육과정 이수를 기준으로 분석하기 위해 학교 유형은 현재 운영이 아닌 2018학년도 입학생을 기준으로 분류 ※ (예시) 2018년 신입생을 특성화고로서 모집하였으나 2019년 마이스터고로 학교 유형이 전환된 경우, 2021년 2월 졸업자는 특성화고 교육과정을 이수하였기에 특성화고로 분류 |
- (학교 유형) 2018학년도 입학기준 학교유형별 취업률은 특성화고 53.4%, 마이스터고 75%, 일반고 직업반 35.9%이며, 학교유형 중 마이스터고의 취업률이 가장 높았다.
- (설립 주체) 국립학교 57.3%, 공립학교 55.3%, 사립학교 55.3%이며, 설립주체 중 국립학교의 취업률이 가장 높았다.
- (학교 규모) 졸업자 규모가 300명 이상인 학교의 취업률 56.8%, 200명∼300명 미만 학교의 취업률 56.1%, 100명∼200명 미만 학교의 취업률 55.1%, 100명 미만 학교의 취업률 53.4% 순으로 졸업자 규모 300명 이상의 대형 학교들의 취업률이 가장 높았다.
◦ 학교 소재지별 취업 현황 분석 결과
- (시도별) 경북(65.1%), 대구(61.8%), 대전(58.9%), 충북(58.1%), 경남(57.6%), 인천(57.2%), 충남(56.6%), 전남(55.5%), 서울(55.5%) 9개 시도는 취업률이 전체 취업률보다 높았으며, 나머지 8개 시도는 전체 취업률보다 낮았다
(단위: 개교, 명, %)
구분 | 학교수 | 졸업자 | 취업자 현황 | 진학자 현황 | 입대자 | 제외 인정자 |
미취업자 | ||
취업자 | 취업률 | 진학자 | 진학률 | ||||||
서울 | 74 | 13,133 | 4,129 | 55.5 | 5,320 | 40.5 | 278 | 93 | 3,313 |
부산 | 36 | 5,431 | 1,266 | 52.8 | 2,882 | 53.1 | 103 | 47 | 1,133 |
대구 | 19 | 4,218 | 1,194 | 61.8 | 2,119 | 50.2 | 134 | 33 | 738 |
인천 | 28 | 5,058 | 1,557 | 57.2 | 2,164 | 42.8 | 115 | 57 | 1,165 |
광주 | 13 | 2,482 | 637 | 52.3 | 1,194 | 48.1 | 42 | 28 | 581 |
대전 | 12 | 2,373 | 739 | 58.9 | 1,025 | 43.2 | 74 | 20 | 515 |
울산 | 11 | 2,076 | 518 | 53.2 | 1,053 | 50.7 | 30 | 19 | 456 |
세종 | 2 | 172 | 48 | 53.3 | 77 | 44.8 | - | 5 | 42 |
경기 | 108 | 16,572 | 4,306 | 51.5 | 7,835 | 47.3 | 177 | 199 | 4,055 |
강원 | 35 | 2,570 | 683 | 50.3 | 1,091 | 42.5 | 93 | 29 | 674 |
충북 | 26 | 3,754 | 995 | 58.1 | 1,952 | 52.0 | 32 | 57 | 718 |
충남 | 37 | 3,787 | 1,187 | 56.6 | 1,551 | 41.0 | 81 | 57 | 911 |
전북 | 35 | 3,346 | 780 | 49.1 | 1,538 | 46.0 | 170 | 48 | 810 |
전남 | 47 | 4,236 | 1,254 | 55.5 | 1,808 | 42.7 | 88 | 82 | 1,004 |
경북 | 54 | 4,537 | 1,863 | 65.1 | 1,369 | 30.2 | 267 | 41 | 997 |
경남 | 35 | 3,876 | 1,164 | 57.6 | 1,725 | 44.5 | 102 | 28 | 857 |
제주 | 9 | 1,373 | 263 | 52.1 | 826 | 60.2 | 23 | 19 | 242 |
전체 | 581 | 78,994 | 22,583 | 55.4 | 35,529 | 45.0 | 1,809 | 862 | 18,211 |
- (수도권/비수도권) 수도권 소재 학교 취업률 53.9%, 비수도권 소재 학교 취업률 56.5%로 비수도권 소재 학교의 취업률이 더 높았다.
※ 수도권 : 서울, 인천, 경기 / 비수도권 : 수도권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
- (광역시/비광역시) 광역시 소재 학교의 취업률 55.9%, 비광역시 소재 학교의 취업률 54.9%로 광역시 소재 학교의 취업률이 더 높았다.
※ 광역시 : 서울, 부산, 대구, 인천, 광주, 대전, 울산, 세종
비광역시 : 경기, 강원, 충북, 충남, 전북, 전남, 경북, 경남, 제주
- (지역 규모) 대도시 소재 학교의 취업률 56.3%, 중소도시 소재 학교의 취업률 54.4%, 읍·면지역(도서벽지 포함) 소재 학교의 취업률 55.3%로 대도시 소재 학교의 취업률이 가장 높았다.
※ 지역규모는 교육기본통계 기준으로 분석